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 출시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법률 비서 서비스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공식 출시했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자체 설계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복수의 상용 거대언어모델(LLM)로 구현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주요 기능은 △법률 리서치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문서 기반 대화 △사건 기반 대화 등이다.
채팅 방식으로 구동된다. 판례 검색부터 '소장에 대한 답변서 초안을 써줘' 등 법률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458만건의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법령 △행정규칙 △유권해석 △결정례 △기타 공공저작물 등 방대한 양의 자료를 답변 생성에 활용한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활용해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코스포, 얼룩말 형상화한 CI 공개
국내 23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코스포 2.0' 추진의 의미를 담은 신규 CI를 공개했다. 코스포 2.0은 지난 2월 한상우 의장이 취임하며 선포한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따른 조치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 조성 △초원 위의 얼룩말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용광로(Melting Pot) 역할을 하며 창업가 연대를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신규 CI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초원 위의 얼룩말을 형상화했다. 스타트업이 초원 위를 뛰노는 얼룩말처럼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코스포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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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소, 누적매출 1000억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출범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60%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25%, 15%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콜로소는 미용, 제빵, 디자인, 일러스트 등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직무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1000여 개의 강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콜로소 재팬은 현지에서 제작한 강의 약 200여 개를 제공하고 있다.
콜로소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136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첫 해외시장 진출 이후 3년만의 성과다. 일본과 미국 시장의 안착에 힘입어 올해 초에는 대만, 스페인어로도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도쿄 마루노우치에 콜로소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펄스애드, 스파트랩 시드 투자 유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스타트업 펄스애드가 법인 설립과 동시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애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광고 최적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리테일 셀러에게 펄스애드와 연동된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최적의 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창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에 따른 맞춤형 광고 타겟팅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입찰 전략 수립 △상품별 적합한 광고 소재와 디자인 제안 △광고 채널별 운영과 집행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등이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