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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함, 상조의 기준을 높이다…전국 직영 의전 네트워크 구축해 수준높은 장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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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예다함상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장례서비스 부문 1위에 올라 9년 연속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09년 설립된 예다함은 국내 유일의 교직원 복지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자본금 5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상조회사다. 2022년 총자산 7,0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납입금을 철저하게 보호하기 위해 ‘상조 납입금 안전책임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업계 최다인 제1금융권 6개 은행(신한·하나·우리·전북·수협·SC제일)과 지급보증계약을 체결했고,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연대지급보증제’를 통해 2중으로 안전망을 구축했다. 예다함은 지난해 56억8,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10년 연속 흑자를 지속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7,876억원(고객 납입금 6,882억 원)에 달한다. 상조회사 재무건전성 지표가 되는 지급 여력 비율은 112.8%로 업계 전체 평균 대비 최상위 수준이다. 부채 비율 또한 88.8%로 업계 전체 평균을 밑돈다.

예다함은 ‘예다함의 기준이 상조의 기준’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 직영 의전서비스망을 구축하고 품질 보증 시스템을 정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는 평가다. 가입한 장례 상품 중 미사용 품목을 환불해주는 페이백(Pay-back) 제도와 노잣돈과 수고비 등 금품을 요구하거나 수수하는 사례가 적발되면 기납입 금액을 100% 환불해주는 부당행위보호시스템도 운영한다.

전국 9개 지부 직영망에서 모든 의전에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관리·감독하는 등 국내 장례산업 발전 도모에도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례관련학과 졸업생과 국가자격증인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전국 5개 대학의 장례 관련학과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윤리경영활동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5회 획득했다. 지난해 10월 장례 의전 실시 건수가 누적 10만 건을 넘었다. 예다함 관계자는 “오로지 순수 장례서비스에만 집중하며 한눈팔지 않고 스스로 기준을 지속해서 높여나간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상품인 ‘윤슬’을 선보였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의 순우리말로, 고객의 마지막 여정이 윤슬처럼 아름답게 빛나길 바라는 예다함상조의 마음을 담았다. 가입 시 멤버십 서비스로 호텔·리조트, 금융, 쇼핑, 의료·건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The-K 호텔 서울, 경주, 지리산) 이용 시 객실과 부대시설 이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납부금을 완납한 뒤 장례 서비스가 필요 없어지는 등의 경우 납입한 금액을 가전 및 여행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만기전환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금액 외의 차액은 100% 환급한다.

예다함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취약계층의 복지개선을 위해 2016년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인 ‘사랑[愛]다함’을 출범했다. 사랑[愛]다함 기부금은 예다함 전자청약 채널로 가입한 소비자의 초회 납입금 10%와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금액, 자체 기부금 예산을 추가해 조성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입양기관의 어린이들과 노인 1인 가구, 차상위 계층 등 잠재 빈곤층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89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 아기, 우리 손으로 키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국내 입양 전문 기관인 ‘성가정입양원’과 무료 진료 자선의료기관인 ‘요셉의원’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의료서비스 확대 및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조손(祖孫)가정에 장례를 지원하고, 소방공무원의 복지증진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인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에게도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곽재환 예다함 대표이사는 “예다함은 설립 이래 투명·정도 경영 원칙을 지키며 신뢰할 수 있고, 올바른 장례문화의 확립을 위해 힘쓰며 최선을 다해 고객을 응대하는 상조회사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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