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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137억 주고 산 건물 정체가…"시세차익 투자 예상"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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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옛 사옥을 137억원에 매입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우빈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에 대한 매매 계약을 지난 3월 29일 체결했고, 지난 11일 잔금을 완납하며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건물의 매매 금액은 137억원이다. 채권최고액은 74억4000만원으로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대출금의 120%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대출금은 62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취득세(4.6%)와 기타부대비용 생각하면 해당 건물의 원가는 145억원이라는 점에서 83억원의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는 2007년부터 해당 건물을 사무실로 사용했고, 이후 2011년 인근 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가 2020년 지금의 용산 사옥으로 터를 잡고 사명도 하이브로 변경했다.

김재영 빌딩로드 팀장은 "김우빈 씨가 매입한 빌딩은 도산대로 이면에 유명인들과 엔터사들의 투자가 잦은 곳"이라며 "매매금액 137억 평당 약14,000만원 지역과 입지(북향코너)를 고려해봤을 때 잘 투자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 임대료 수준과 금리를 비교해봤을 때 임대 수익용보다는 시세차익용 투자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건물은 2002년 2종일반주거지역에 준공돼 용적률이 261.83%"라며 "2종일반주거지역의 법정 용적률 200% 대비 용적률 61.83%(약 59.01평) 이득을 본 케이스이며 코너와 경사면을 접하고 있어서 지하 1층과 지하 2층이 모두 일부 노출이 되어있어서 건물의 가시성과 실활용도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해당 빌딩 외에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단독 주택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우빈은 2008년 6월 해당 건물을 15억2000만원에 매입해 실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출연이 예고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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