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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7월 3일 '서머송' 발표…이어어택 작곡·현희 작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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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다시 한번 K팝 히트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과 손잡았다.

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오는 7월 3일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Ain't Nobody)'를 발매하는 가운데, 프로듀서 이어어택이 작곡을 맡았다. 이어어택은 그간 방탄소년단 '쩔어', 갓세븐 '하드캐리', 트와이스 '원 스파크(ONE SPARK)', 스트레이 키즈 '마이 페이스(My Pace)' 등을 작곡하며 K팝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이어택은 비비업의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Doo Doom Chit)'과 데뷔곡 '락던(Locked On)'의 곡 작업에도 참여, 키치하면서도 힙한 비비업만의 정체성을 잘 담아내 호평을 이끌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감각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한 바, 이번 신곡 '에인트 노바디'에도 기대가 모인다.

멤버 기여도도 주목할 만하다. 현희가 작사에 참여한 것. 현희가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으로, 비비업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현희는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역량을 과시, 올라운더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비비업은 신곡 '에인트 노바디'를 통해 데뷔 첫 여름 활동에 나선다.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내믹한 멜로디 구성이 특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비비업의 '하이틴 악동' 면모가 묻어나는 서머송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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