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공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분 40%(인수금액 약 552억원)를, 한화시스템은 지분 60%(884억원)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된 해외 생산거점에 자사 상선과 함정 건조역량을 결합해 매출 다각화와 미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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