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유기농 스낵 브랜드 이노푸드는 지난 11~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에 부스를 설치하고 회사 제품을 홍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 본사를 둔 이노푸드의 프리미엄 스낵과 그래놀라 제품들은 글로벌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이노푸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노푸드는 올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유통 체인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을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창업자는 20대 시절 캐나다로 건너간 한국인 출신이라고 한다.
최근 이노푸드는 ‘아본드 후르츠 그래놀라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론칭 4개월만에 ’글루텐프리 그래놀라‘로 한국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 제품은 모두 글루텐프리다.
이노푸드 제품은 캐나다 벤쿠버의 자체 공장에서 생산된다. 인공 감미료나 향신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난 천연 재료로 건강한 식품을 만들어 소비자, 생산자, 자연 모두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특히 회사의 제품 대부분은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과 USDA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USDA 유가농인증은 한국에서도 효력이 인정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노푸드 관계자는 “자체 수입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물류센터를 마련하는 등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한국 시장에서 이노푸드의 유기농 및 그래놀라 제품은 타사 제품에 비해 20%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