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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장엔진 식품으로 최대실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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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운영과 프리미엄 콘도 분양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식품 사업이라는 ‘신성장 날개’도 장착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겠습니다.”

신달순 모나용평 대표(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일본 나가사키현에 있는 회사인 아이노리조트개발을 올해 초 인수해 해외 리조트 체인 사업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2017년 8월 대표 취임 후 리조트 운영, 콘도 분양 등으로만은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관광 상품을 추가로 선보였고 식품 사업 등을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올해 모나용평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입주하는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60실·평균 분양가 70억원)의 분양 대금이 매출로 잡히고 관광·리조트 부문 회복과 식품 사업 확장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나용평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늘었다. 영업이익도 100억원으로 약 30% 증가했다.

모나용평은 올해 호남·영남권에 있는 콘도, 골프장 등과 연계한 신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올초 인수한 아이노리조트개발 소유 골프장과 모나용평의 골프·콘도를 회원들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 대표는 올해 중점 사업의 하나로 식품을 꼽았다. 그는 “발왕산 브랜드로 선보인 막걸리, 김치, 김 등의 온라인 판매와 수도권 유통망을 늘리고 하반기엔 라면 제품을 출시해 본격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평창=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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