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다음 달 2일 제9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정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해 32작품이 선정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514명의 참가자가 1213점을 출품했다. 지난해(987점)보다 200여점이 늘어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디자인 및 사진 관련 대학교수, 사진예술 분야 전문가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한국경제신문사장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상과 입선작에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아가포럼은 이날 시상식과 함께 정기 세미나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탄소중립 기반의 노후계획도시계획 방향’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올바른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선 한만희 아가포럼 공동상임대표가 좌장을 맡고, 강지연 서울주택도시공사(SH) 수석연구원, 이승우 미래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 남원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주거연구실장 등이 의견을 나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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