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1일 서울 통인시장에서 개최한 ‘전통시장-금융회사 결연(장금이) 확대보고대회’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금이’는 전통시’장’과 ‘금’융회사의 복합어로 전통시장과 금융시장이 연대해 민생금융범죄 예방 등 활동을 펼치는 ‘결연’ 사업이다.
대회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의 ‘장금이 결연’ 활동 실적을 종합ㆍ점검하고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의 연대ㆍ협력 확산을 위한 결연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BNK경남은행은 ‘장금이 결연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우수 은행’ 자격으로 2023년 장금이 주요 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6월 BNK금융그룹이 지역 전통시장과 맺은 ‘장금이 결연’에 의해 거제고현시장(7월), 양산남부시장(8월), 진주중앙시장(9월)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도 마산어시장,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진주중앙시장에서 각각 금융소비자보호부, 거제고현지점, 양산금융센터, 진주중앙지점 직원들이 시장을 돌며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올해에도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및 소상공인 진흥공단 지역센터와 연계해 창원 마산어시장, 울산 신정시장,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등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상무(사진)는 “지역 사회 곁에서 금융취약계층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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