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펄프(대표이사 전성오·사진)가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취약계층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정펄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슬로건을 발표하며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에서 위생용지와 화장지를 제조하는 삼정펄프는 밀알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장지를 기부하며, 그 판매 수익으로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해 자립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 안양 공장 부지(옛 삼덕제지) 약 5만2900㎡를 안양시에 기증해 ‘삼덕공원’을 조성하고, 고(故) 전재준 선대회장의 개인 소유 땅 약 120만㎡를 성균관대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한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또한 서울사무소가 있는 혜화동 인근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 ‘우리동네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삼정펄프 관계자는 “BETTER TOGETHER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주 기자 nam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