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에서 서민금융대출 상품들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한도까지 조회할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작년 6월 선보인 신용대출상품 비교 서비스에 이어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출시한 특화 서비스다. 다양하게 세분화돼 있는 서민금융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서민금융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한 번의 조회로 제휴된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들과 신한은행의 정책서민금융 대출은 물론 일반 신용대출까지 상품 내용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회사는 신한은행을 포함해 총 20개다.
또한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가 동의만 하면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확인되는 고용형태·근무기간·월소득 등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소득관련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 쉽게 대출 가능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는 지난 4월 상생금융 확대 및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과 맥락을 같이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서민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