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연구·개발(R&D) 경력을 쌓은 최영기 전 알케미스 R&D 총괄 임원을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최영기 전무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서는 저분자 약물 개발 업무의 수석 역할을 했고, 이후 바이오기업인 포마테라퓨틱스와 알케미스에서도 R&D 관련 중역으로 일했다.
유한양행은 최영기 전무가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 20여년 간 쌓은 경력이 회사의 R&D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