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단계적 창업지원 공간 유니콘 로드에서 ‘2024년 하반기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스타트업 지원센터(1인 창조), 기업 성장지원센터 2개 분야 7개 기업으로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세ㆍ지방세 체납자,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제재 중인 자, 휴업 중이거나 정부 지원사업 참여 제한 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시는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자 지원) 지원을 위한 담당자 추천서를 부여한다.
또 화상 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 스페이스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 제공과 함께 창업보육 전문 매니저의 단계별 보육 케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특허·전시회·마케팅 지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 지원과 함께 기업 간 네트워킹, 민간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지원, 인적 네트워킹 제공 등 수많은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는 K-Startup 홈페이지 또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 확인 후 첨부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1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창업지원 공간 유니콘 로드는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인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과 미래 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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