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선비촌 체험 ‘선비의 하루’ 6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30일부터 접수한다.
영주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서는 지역의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전통의 멋스러움과 현대적 편안함이 있는 힐링도시,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작은 것에도 감사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가짐을 뚯하는 ‘안빈낙도’ 정신을 그대로 가져와 과거 선비들의 풍류 방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했다. 안빈낙도 체험 프로그램 △안빈낙도 음미하기 △안빈낙도 유람하기는 6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안빈낙도 음미하기는 영주 명가와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직접 빚고 시음해 보는 ‘#갓생음미_명가명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빈낙도 유람하기는 고즈넉한 저택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히 다스려 보는 웰니스 프로그램 ‘#갓생힐링_마음을 그리는 시간’과 선비촌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불멍 등 색다르게 즐겨보는 캠핑체험 ‘#갓생풍류_선비촌, 느슨한 저녁’이 준비됐다.
특히, ‘선비촌 명가명주’에서는 봄의 끝자락을 담은 꽃 과일주와 복분자주 만들기를 진행하고 ‘마음을 그리는 시간’에서는 필라테스 및 요가와 아로마 테라피까지 함께 진행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저녁에도 즐길 수 있는 ‘선비촌, 느슨한 저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8일과 15일, 2회 운영된다. ‘선비촌 명가명주’는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1일 2회, ‘마음을 그리는 시간’은 오전 10시 1일 1회, ‘선비촌, 느슨한 저녁’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1일 1회 진행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으로 하면 된다.
‘선비의 하루’ 프로그램 2개 이상을 신청하면 할인혜택이 있다. 모든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재단 관계자는 “선비들의 풍류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6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