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28일 15:2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앤컴퍼니와 스틱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들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PEF 운용사 대표들은 이날 무함마드 대통령과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이해준 IMM PE 대표 등이 간담회에 참석한다. 한상원 한앤코 사장도 간담회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벤처캐피탈(VC) 대표들도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다. 이번 만남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UAE의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무바달라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큰 손'이다. ADIA는 9930억달러(약 1350조원)을 운용하는 전세계 4위 국부펀드다. 무바달라는 2840억달러(약 385조원)의 자금을 운용한다. 업계에선 무함마드의 방한과 비공개 간담회를 계기로 UAE 국부펀드가 국내 PEF 운용사와 VC에 출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