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오는 31일부터 7월 6일까지 갈미한글공원, 왕송호수공원,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2024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돗자리 영화관은 △갈미한글공원에서 엑시트(5월 31일), 씽2게더(6월 1일)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육사오(6월 14일) 루카(6월 15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알라딘(7월 6일)이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된다.
특히 7월 6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는 영화 알라딘 상영 후 드론쇼가 약 10분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은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지참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하면 된다.
또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천 시 상영이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돗자리 영화관은 야외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기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활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영화를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