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中 리창, 이재용에 "삼성 등 韓기업 중국 투자·협력 확대 환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中 리창, 이재용에 "삼성 등 韓기업 중국 투자·협력 확대 환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6일 서울을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투자와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이 회장을 만나 "삼성의 대(對)중국 협력은 중한(한중) 양국 호혜·협력 발전의 생동감 있는 축소판"이라며 "양국 기업이 첨단 제조·디지털 경제·인공지능(AI)·녹색 발전·생물 의약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질을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의 큰 시장은 언제나 외자기업을 향해 열려 있다"며 "우리는 점진적으로 제도적 개방을 추진해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외자기업의 국민 대우를 잘 이행해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 등 한국 기업이 계속해서 대중국 투자·협력을 확대해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다준 더 많은 새 기회를 함께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중국 정부가 삼성의 중국 내 생산·경영에 제공한 큰 지지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