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LH 공공주택 계약을 위한 전용 심사장에 일반 국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주택 심사마당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주택 심사마당은 공공주택 설계 및 CM용역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오프라인 심사마당은 정부대전청사 3동 조달청 1층에 마련했다.
CCTV를 통해 입찰참가자 발표 및 질의,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 과정 전부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미리 신청할 경우 현장 참관도 가능(공고 시 안내)하다.
조달청은 다음 달 3일 하남교산 S9블록 설계 공모 심사를 시작으로 설계공고 7건, CM용역 1건 등 모든 공공주택 관련 심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심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공정한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청렴 옴부즈맨, 평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심사 운영방식 전반도 개선 중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한 점의 의혹도 찾을 수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심사가 되도록 공공주택 계약 관련 심사·평가 제도를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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