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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형 두나무 회장, ESG 경영 방점 '청년'…"지속가능한 성장과 온전한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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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ESG 경영에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으며,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송 회장은 창립 이래 중요하게 방점을 둔 키워드 중 하나인 ‘청년’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송 회장의 ‘청년’ ESG 활동은 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통해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 골자다. 물질적 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 차원을 넘어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개개인의 잠재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두나무는 이를 위해 브라더스키퍼, 사회연대은행, 아름다운재단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 각 사 및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했다. 특히 생애 주기에 따른 통합적인 케어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때까지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두나무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510명을 선정해 인턴십(200명), 창업(10팀), 금융교육(300명) 등 3가지 분야에서의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들과 협력해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넥스트잡’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청해, 빙상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청년 ESG 경영은 경제적 관념 확립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그려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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