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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개 레이저가 근육 세포 재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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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태 헥사이노힐 대표는 집에서 간편하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 페인큐(사진)를 개발했다. 최근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도수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점에 착안했다.

제품에는 총 126개의 레이저를 장착했다. 레이저는 빠른 효과를 위해 밀도가 높은 육각 구조로 만들었다. 직진성이 좋은 다이오드 빅셀을 적용해 통증 부위에 깊숙하고 정확하게 빛을 조사하도록 설계했다. 통증의 원인인 세포 손상을 치유하고,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동 중에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에도 신경 썼다. 이 제품은 가로 18.1㎝, 세로 11㎝로 여성용 핸드백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크기다. 충전하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10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헬스바이오 제품 수출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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