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도 여주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이 브랜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아파트 청약이 마감됐다.
GS건설은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아파트 특별공급과 1, 2순위 청약에서 769가구 모집에 3015명이 몰려 평균 3.92대 1로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여주 지역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이 청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주시 교동 500-118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7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A 85가구 ▲59㎡B 81가구 ▲84㎡A 249가구 ▲84㎡B 248가구 ▲99㎡A 52가구 ▲99㎡B 52가구 ▲136㎡P(펜트하우스)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3일 여주시 교동 여주역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는 지난 13일까지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평형별 최고경쟁률은 15.7대 1로 전용 59㎡B에서 나왔다. 이 면적은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전용 59㎡, 전용 84㎡ 4개 타입 역시 높은 관심 속에 1순위 당해인 여주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 99㎡도 순위 내 마감되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여주의 첫 번째 자이라는 프리미엄에 더불어 여주역세권 개발 기대감과 이용성이 호평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 가구 4베이 이상 설계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려 한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오는 22일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2~4일 모델하우스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