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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1분기 매출 1382억원…영업이익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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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 2월 초까지 진행한 수수료 무료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실적 지표들이 크게 개선됐다.

빗썸이 발표한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382억원으로 전년 동기(507억원) 대비 172%, 영업이익은 621억원으로 전년 동기(162억원) 대비 283%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9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06억원)보다 126% 상승했다.

빗썸은 "지난해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약세장)'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4분기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 정책,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과 동시에 지속적 편의성 제고, 고객 서비스 강화 노력이 맞물려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차별화 서비스로 시장 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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