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이 6월 11일 서울 해오름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헨델의 클래식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넘버,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등을 들려준다. 2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바이올린을 든 마녀' 정경화정경화의 첫 녹음, 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협주곡을 처음 들었을 때가 떠오른다. 영국 레이블 데카 음반을 라이선스 발매한 엘피로 들었던 그날은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같이 남아 있다. 시퍼런 날을 허공에 번뜩이며 활은 신들린 듯 질주했다. 바이올린은 현을 뿌리치며 슬픈 듯 울부짖었다. -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의 ‘K-클래식 인물열전’
● 망국의 청년들 모였던 카카듀
일제강점기 모던 걸들과 독립운동가 현앨리스의 삶을 다룬 박서련 장편소설 <카카듀>. 과거 여성들이 겪는 도전과 저항을 조명한다. 현앨리스의 인간적인 성장과 이경손의 예술에 대한 열망이 어우러져 식민지 시대 여성의 꿈과 이상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 인플루엔셜 한국문학팀장 최지인의 ‘탐나는 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차이콥스키 vs 드보르작피아니스트 임동혁 초청 ‘차이콥스키 vs 드보르작’이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여자경이 지휘하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한다.
● 뮤지컬 - 천 개의 파랑
뮤지컬 ‘천 개의 파랑’이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2035년을 배경으로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의 우정을 그린다.
● 전시 - 리얼 뱅크시
전시 ‘리얼 뱅크시’가 10월 20일까지 서울 그라운드서울에서 열린다. ‘풍선을 든 소녀’를 비롯해 ‘꽃 던지는 소년’ ‘몽키 퀸’ 등 29점과 관련 아카이브, 영상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