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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임상연구결과 …올해의 최우수 연구논문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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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자사 관절염 치료목적 의료기기 ‘메가카티’ 관련 논문이 최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스포츠 정형외과 저널(OJSM)에 실린 메가카티 확증 임상연구 논문이 2024년 최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됐다.

OJSM은 1972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52년을 맞은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 협회의 SCI급 공식 학술지다. 지난해 실린 모든 논문과 경쟁해 엘앤씨바이오의 연구논문이 최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되는 AOSSM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수상 예정이다.

논문의 제목은 ‘무릎 연골 결함에 대한 미세골절과 미세골절 단독의 입자상 늑골 동종연골 비교: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참가자 및 평가자 맹검 연구다.

메가카티의 효능을 확증하기 위한 연구 결과였다. 퇴행성관절염 중증에 해당하는 ICRS 등급 3~4단계 환자 90명을 미세천공술 후 메가카티를 시술한 시험군과 미세천공술만 단독으로 시술한 대조군을 1대1로 배정해 비교한 연구다.

메가카티를 쓴 시험군은 48주째에 연골 결손이 있던 부위의 MOCART(무릎 연골 구조적 재생 평가 기준) 점수가 56.0±10.5로 대조군 43.0±17.4 대비 현저히 개선됐다.

환자들의 통증도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12주, 24주, 48주째 실시된 통증지수(VAS), 무릎 부상 및 골관절염 결과 지수(KOOS)에서도 메가카티 시험군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김성환, 김성준 교수, 정민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정광호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장기모 안암병원 교수, 박상훈 일산병원 박상훈 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OJSM 2024 최우수 연구논문 수상으로 초자연골 기반 치료재 메가카티가 연골 재생 효과는 물론 치료 후 기능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확실한 옵션임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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