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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천장 뚫은 지름 50cm 낙석…울릉도 관광객 덮친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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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버스에 낙석이 떨어져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울릉도에서 발생했다.

5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삼선암 근처에서 지름 50cm 크기의 낙석이 달리던 관광버스 천장에 떨어져 버스 천장 환풍구가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 관광객 3명이 다쳤고,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사고가 난 버스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로 조사됐다.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이날 강풍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울릉군에는 52㎜가량의 비가 내렸으며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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