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06

  • 17.30
  • 0.69%
코스닥

692.00

  • 1.15
  • 0.17%
1/3

엉뚱한 성적·납세 증명서 발급…정부24, 1000여건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달 정부24에서 타인의 민원 서류가 발급되는 등 오류가 발생해 1000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는 성적·졸업 등 교육 민원 증명서(646건)와 법인용 납세증명서(587건)가 오발급된 사실을 각각 지난달 1일과 19일 확인해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교육 민원 증명서는 신청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서류가 발급됐다. 이 서류에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법인용 납세증명서는 발급 시 사업자등록번호가 표시돼야 하지만 법인 대표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됐다.

행안부는 “교육 민원 증명서는 정부24와 교육 정보시스템 간 연계 프로그램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했을 때 다른 사람의 증명서가 발급됐고, 납세증명서는 발급 서식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상호명과 사업자번호 대신 대표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됐다”며 “모두 개발자의 프로그램 개발상 실수”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오발급된 서류들을 확인 즉시 삭제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