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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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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차에 벤투스 장착
 -한국 경기 7월 인제서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3일 말레시이아에서 개막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로 경쟁을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진행되며 각 시리즈는 6라운드로 구성된다. 모든 참가 차량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장착한다. 

 아시아 시리즈의 개막전 경기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927m의 직선주로와 고속 및 저속 코너가 골고루 배치돼 일관성 있는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장이다.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노면 온도가 60도에 육박하는 만큼 내구성부터 접지력, 제동 성능 등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다수의 레이싱 대회 참여로 축적한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지원에 나선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하이엔드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아시아 시리즈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호주, 한국, 일본, 중국 등 5개국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오는 7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한국 대회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시리즈 우승자는 오는 11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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