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강원 홍천군 명동리를 찾아 일손 돕기 및 의료지원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명동리는 대한항공이 2004년부터 1사 1촌으로 자매결연한 곳이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 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단은 논밭 잡초 제거와 고추밭 지지대 세우기, 부추 포장 작업 등을 거들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맥박, 혈압 등을 측정해 전문의사의 문진과 진찰 후 치료약을 처방하는 등 의료봉사를 했다. 명동리는 마을 전체가 1999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찰벼와 고추, 부추, 옥수수 등을 무농약으로 길러내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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