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신개념 전시장 전국으로 확대

 -브랜드의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 주목

 -주요 도심 및 광역시로 점차 늘려갈 예정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공식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도심, 복합 쇼핑몰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자들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전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해당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개장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 및 광역시에 이 같은 rnlt© 전시장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Shop Identity)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갈 계획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달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하는 한편 E-테크 전동화, 오픈R 링크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브랜드 전략을 국내 시장에서 진행해 갈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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