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00여개 매장이 참여해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8만3000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5.2~5.5), 이마트(5.1~5.6), 홈플러스(5.1~5.9), 롯데마트·롯데슈퍼(5.1~5.8), 이랜드 킴스클럽(5.1~5.9), 현대백화점(5.1~5.6), 탑마트(5.1~5.5), 메가마트(5.1~5.7)와 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농협몰·지마켓/옥션·롯데온·SSG·11번가·네이버쇼핑(5.1~5.9),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이다.
매장별 세부 행사 일정은 상이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마련했다”며 “품질 좋은 한우를 착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한우와 함께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전국 총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등심·채끝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사태)·양지 등 정육류를 비롯해 한우 육포, 사골곰탕 등 한우 가공품과 우족·잡뼈 등 부산물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