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범죄도시4'의 누적 관객 수는 103만 3223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 관객 돌파,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TOP4,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영화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총집약체라 할 수 있는 리얼 복싱 액션과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 강력해진 유머가 가득 차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 에그 지수는 92%로 '범죄도시 3'의 개봉 당일 수치(96%)보다는 낮지만, 관객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오는 5월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연휴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시리즈 연속 천만'이라는 또 한 번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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