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장(사진) 등 과학기술인 34명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은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홍일 방통위원장, 이태식 과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이날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157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은 38년간 한국화학연구원에 근무하며 폴리이미드 수지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이끈 이미혜 화학연 명예연구원이 받았다.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은 세계 첫 V낸드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이끈 송재혁 사장 등 26명이 수훈했다. 황조근정훈장은 정보통신기술 정책에 기여한 이희정 고려대 교수가 받았다. 수상자 157명 중 훈장은 34명, 포장 21명, 대통령 표창 45명, 국무총리 표창은 57명이다. 이 장관은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이 안정적으로 기술혁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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