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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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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임통장은 하나의 계좌에 담긴 돈을 여러 명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회비를 투명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8년 12월 처음 출시된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지난 1월 순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며 금융권의 대표 모임통장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다. 기존에도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모임통장에 예치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 전용 체크카드로서 보다 단체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모임 활동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모임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랜덤 지급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없다. 전월 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조건이 없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시 캐시백은 일 1회만 제공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를 해지하지 않아도 '모임 체크카드' 추가 발급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 및 결제처에 따라 두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결제 후에는 '카드 이용내역 페이지'에서 각 카드의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리해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한 모임 회비 운영이 가능하다.

‘모임 체크카드’는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춘식이 캐릭터가 적용된 '라춘카드'부터 모임에 맞는 문구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모임투게더' 카드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준비됐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모임 체크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총 4억원 규모의 경품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임 체크카드'를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1만3000개의 모임은 회식 지원금 10만원(제세공과금 제외), 백화점 상품권, 치킨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당첨될 경우 회식 지원금은 모임통장 계좌로 입금되며, 치킨 교환권과 백화점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 고객들의 결제 금액이 5만원 이상 고액인 경우가 많아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모임 체크카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임이 편리해지는 다양한 기능을 더해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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