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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美 백악관 행사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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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지식재산권(IP)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지난 1일 미국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최초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은 디즈니의 ‘위니 더 푸’, 유니버설 픽쳐스의 ‘미니언즈’ 등과 함께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밋앤그릿’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질 바이든 영부인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4만명이 넘는 초청객이 참여했다. 백악관 부활절 행사는 미국 백악관 주최로 1878년부터 매년 부활절 다음날에 열린다. 백악관 최대 규모의 연례행사다.

정연빈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장은 “유서 깊은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참석해 현지 팬과 초청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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