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만취 주한미군, 홍대서 차량 훔쳐…교통사고 낸 뒤 체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만취해 차를 훔쳐 몰고 다니던 주한미군이 교통사고를 내고 검거됐다.

1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31일 새벽 시간대 서울 마포구에서 평택 미군기지 소속 미군 20대 A씨가 모닝 차량을 훔쳤다.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다 31일 오전 6시 17분께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긴급 체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홍대 일대를 방문해 술을 마시다 피해자가 세워둔 차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 직후 A씨의 호흡에서 음주가 감지됐으나, A씨가 호흡곤란 등 정식 음주 측정에 어려움을 호소해 경찰은 혈액 채취 후 사후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넘겼으며 추후 미군 관계자 등과 함께 합동으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