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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캡, KAIST와 연구계약 체결…ESS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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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캡(대표이사 김창규)이 KAIST와 차세대 ESS 연구센터(KAIST Research Center for Next-generation ESS) 설립을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첫발을 내딛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AIST는 대만 최대 석유화학 기업 FORMOSA그룹의 계열사 포모사 스마트에너지와 대만 명지과기대학과 함께 차세대 ESS 개발을 위한 MOU를 같은 날 체결했다. 이는 KAIST 대외부총장인 김경수 교수가 주도하여 이뤄낸 성과로써, 좀 더 안전하고 경제성이 우수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에코캡은 이번 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AIST 김경수 부총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사외이사는 KAIST기계공학교수, KAIST 교통대학원장, KAIST기획처장을 거쳐 현재 KAIST 대외부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창규 대표이사는 “차세대 ESS는 산업용 및 국방용 등 활용용도가 커 국내 대기업도 참여하기로 확정이 된 가운데, 이의 원할한 원천기술 확보와 상업화를 위해서 사외이사에 김경수 대외부총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목적 추가와 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며 “전기공급 및 제어장치 제조판매업, 전력저장용 관련 제품의 제조업 등 신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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