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음달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조감도)를 공급한다.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죽림1지구 A2·4블록에 총 1272가구로 조성된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931가구(전용면적 74~106㎡) 규모다.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341가구(전용 74~84㎡)로 지어진다.
98만6000㎡ 규모인 죽림1지구에는 아파트 4000여 가구와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인근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9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이 단지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300여 개 기업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가깝다.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주변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 시내로 진입하기 쉽다. 단지 반경 3㎞ 내에 KTX 여천역,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있다. 전용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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