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야쿠르트 판매기업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hy는 국민 발효유로 불리는 야쿠르트를 비롯해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소비자에게 hy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금융지원 실시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 개설 △프레시 매니저 영업지원 등 프레시 매니저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금리 0.5%포인트(p)를 적용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프레시 매니저들은 자녀 학자금, 병원비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할 경우 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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