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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 캐스퍼, 구매前 실물 볼 수 있다…송파 스튜디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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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해오던 캐스퍼의 실물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위치한 스튜디오는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상담도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으로 마련됐다. 별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마이패스) 발급 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입장 시 대형 미디어 월에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고객 맞춤형 음원 재생 서비스 제공으로 방문객들에게 개인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전시 공간에는 특화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 차량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개관으로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되어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캐스퍼에 대한 고객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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