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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부족"…'마녀공장' 뜨자 30대도 홈쇼핑서 지갑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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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밀레니얼+Z)세대 사이 '인디(소규모)브랜드'로 불리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 인기가 거센 가운데 홈쇼핑에 마녀공장 제품이 뜨자 상대적으로 젊은 소비자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GS샵에 따르면 최근 TV홈쇼핑 최초로 판매한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의 판매방송을 두 차례 진행한 결과, 30∼50대 소비자가 전체 주문 고객의 90%를 차지해 이 회사 평균 구매 고객 연령대보다 10살가량 어려졌다.

TV홈쇼핑의 경우 평균적으로 40∼60대 소비자가 주류 고객층이지만 마녀공장 상품의 경우 30∼50대가 전체 주문 고객의 90%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한 각 방송의 매출은 동시간대 평균 매출보다 160%, 110%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방송 당시 일부 세트상품에 주문이 몰려 수량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

GS샵 관계자는 "평균 구매 고객 연령대가 약 10살이나 어려진 것"이라며 "20∼30대 사이 인기가 높은 마녀공장 브랜드 효과"라고 풀이했다.

앞서 GS샵은 지난 8일 마녀공장과 신제품 공동기획 및 단독 론칭, 공동마케팅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첫 협업으로 지난 16일과 24일 마녀공장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 단독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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