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 76.57
  • 1.84%
코스닥

938.83

  • 1.49
  • 0.16%
1/8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7개월 연속 증가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7개월 연속 증가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7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달 26만1235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를 처리해 역대 2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원인으로 △신차와 중고차의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자동차 품목 적재용 공컨테이너 회수 △베트남·태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 △중국으로의 수출 호조 등을 꼽았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에즈 운하 통과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리비아, 튀르키예 등 동(東) 지중해권 해운 운송비용이 상승해 중고차 수출 급감이 우려됐으나, 지난달 중고차 2만 7869대가 컨테이너로 수출돼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출 물동량은 13만 3587TEU, 수입 물동량은 12만 3305TEU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2.1%, 16.1%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4343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은 중국 8만 1573TEU, 대만 5007TEU, 리비아 1274TEU로 각각 6358TEU(8.5%), 2623TEU(110.0%), 1037TEU(437.6%)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1.1%, 베트남 7.5%, 대만 3.7%, 말레이시아 2.6%, 인도네시아 1.5%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76.4%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미국 5259TEU, 베트남 1만 6436TEU, 홍콩 4458TEU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30TEU (222.7%), 3122TEU(23.4%), 2993TEU(204.3%)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44.2%, 베트남 13.3%, 태국 8.3%, 대만 4.6%, 미국 4.3% 순이다.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74.6%로 나타났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올해 물동량 목표인 350만 TEU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과 K-푸드, 수산물 등 수출기업들이 인천항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물류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