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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감탄…갤S24 '지문인식' 배경엔 '이 中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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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삼성전자 갤럭시 S24시리즈에 지문인식 알고리즘인 바이오사인(BioSing) 최신 버전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2세대 3차원(3D) 소닉 센서가 탑재된 S24 시리즈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넣은 것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슈프리마에 따르면 갤럭시 S24시리즈에 탑재된 바이오사인 6.0은 이전 버전인 5.0에 비해 한층 향상된 지문인식 속도와 보안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슈프리마는 2019년 삼성 갤럭시 S10을 시작으로 다수의 갤럭시 S시리즈에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연속 탑재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출시 이후 줄곧 퀄컴의 초음파 지문 인식 센서를 사용했는데, 갤럭시 S24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 S24에는 퀄컴2세대 3D 소닉 센서가 적용됐다. 슈프리마는 여기서 얻어지는 풍부한 지문 정보를 효율적으로 인식하는 AI 기반 지문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재원 슈프리마그룹 회장은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기술이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 채택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바이오사인 6.0은 기존 기술 대비 압도적인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문인식 및 얼굴인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바이오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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