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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건설에 LH 참여…'2029년 개항' 탄력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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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TK신공항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LH의 참여 확정으로 TK신공항 건설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대구시는 산격청사에서 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 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대 양여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사업계획 수립과 민간 참여자 선정, 사업 여건 개선에 협력한다. SPC에 대한 출자, 구성원의 역할과 의무 등에도 합의했다.

대구시는 이달 SPC에 참여할 민간 참여자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6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SPC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2024~2025년)를 거쳐 내년에 토지 보상 및 착공을 한다. 2029년 조기 개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 건설 사업은 과거 한반도 3대 도시였던 대구의 영광을 되살리고,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창출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기관 및 정부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TK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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