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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뺀' 류준열, 하트 끝내 거부…한소희 광고 계약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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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설 후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류준열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랄프 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한소희와의 떠들썩한 열애설 후 첫 행사라 취재진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류준열은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포토월에 이날도 어김없이 사진 기자들의 하트 포즈 요청이 있었지만 류준열을 이에 응하지 않고 손 인사로 대신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16일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돌연 SNS에 하와이 사진과 함께 "재미있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논란이 불거졌다. 결별설 이후에도 류준열을 팔로우해온 혜리는 이와 동시에 그를 언팔했다.

한소희가 직접 나서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악플이 이어졌고 이후 혜리가 "파장을 예상 못했다. 피해를 본 분께 죄송하다. 류준열과 결별설 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며 진화에 나서며 일단락됐다.



열애설의 여파일까.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후 전속모델로 활동해온 업체들과 계약 종료를 속속 맞고 있다.

20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3월 초 한소희의 '처음처럼' 광고 모델 계약이 만료됐다. 롯데칠성 측은 "계약 기간 1년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광고 모델이 1년 만에 바뀌는 건 8년 만이다. 다음 광고 모델은 미정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NH농협은행 모델로 발탁된 한소희는 이달 초 광고계약이 만료됐다. NH농협은행은 새 모델을 발굴해 곧 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 헤이딜러도 논란 이후 현재 유튜브 광고 영상 댓글 창을 막아놓은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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