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45.05

  • 10.69
  • 0.39%
코스닥

872.42

  • 1.16
  • 0.13%
1/4

"돈 많고 예뻐도 이건 좀…" 돌싱들 꺼리는 재혼 상대 봤더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돈 많고 예뻐도 이건 좀…" 돌싱들 꺼리는 재혼 상대 봤더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돌싱남녀들은 재혼 상대로 '사치 성향'과 '욱하는 기질'을 가진 이성을 기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함께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각 257명씩 총 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모나 경제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재혼 상대로 부적격인 성격 유형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의 경우 '꿍한 성격(29.6%)'과 '사치 성향(26.8%)' 등을, 여성은 '욱하는 기질(33.1%)'과 '부정적 성향(25.7%)'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부정적 성향(20.6%)'과 '예민한 성격(15.2%)', 여성은 '예민한 성격(19.8%)'과 '꿍한 성격(12.5%)' 등을 3, 4위로 들었다.

'재혼 상대에게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주로 활용하냐'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 성별 특성이 나타났다.

남성은 '골프 등 취미활동'으로 답한 비중이 31.5%로서 가장 앞섰고, '집으로 초대(28.0%)'와 '상대 가족에 관심(21.0%)', '애칭 사용(12.5%)'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반면 여성은 응답자 3명 중 한명 이상인 33.5%가 '집밥 대접'이라고 답했으며 '애칭 사용(27.2%)', '골프 등 취미활동(17.5%)' 및 '상대 가족에 관심(13.2%)' 등이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 상대를 찾을 때는 100가지 장점이 있어도 치명적인 단점이 한 가지라도 있으면 재혼으로 연결되지 못할 때가 많다"며 "자신의 성격이나 가치관, 생활 자세 등을 이성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재혼 후 부부 생활도 원만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