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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지난해 지르텍 판매량 전년 대비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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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지난해 지르텍 판매량 전년 대비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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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은 지난해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세티리진염산염/10정)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지르텍 국내 총 판매량은 260만2848개다. 2022년 219만6297개보다 18.5%가 증가했다.

국내 시장점유율도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약국용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지르텍 점유율은 68.4%였다.

지오영은 지르텍 제조·수입사인 한국유씨비제약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지르텍 약국 마케팅을 하고 있다. 류성철 지오영 영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매출 증가에 대해 "지르텍의 브랜드 인지도에 더해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의 앞선 공급 시스템과 마케팅 노하우가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오영은 올해도 지르텍 판매가 계속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엘니뇨 등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전보다 높아져 알레르기 질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인 의약품 유통을 넘어 광고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지르텍을 공급하고 인지도 제고와 고객층 확대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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