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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 신은 어그, 20년 후 뉴진스 하니가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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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 신은 어그, 20년 후 뉴진스 하니가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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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1900년대 말~2000년대 초 유행한 밀레니얼 패션) 패션 트렌드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은 브랜드 '어그(UGG)'가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그룹 뉴진스의 하니를 기용해 1020세대 공략에 나섰다. 털이 달린 시어링 부츠가 주력 제품인 어그는 2004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배우 임수정이 부츠를 신어 유명세를 탔다. 20년이 지나 브랜드 화보에는 가장 핫한 K팝 걸그룹 멤버가 슬리퍼를 신고 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가 글로벌 단독 앰버서더로 뉴진스 하니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어그는 이달부터 하니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봄·여름 시즌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번 캠페인은 ‘투 플레이 리스트’란 주제로 별나지만 좋아하는 일 혹은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일을 찾아 떠난 하니의 여정을 담았다. 어그는 하니가 등장하는 새 캠페인을 통해 10~20대 소비자에게 봄·여름 신제품 ‘벤처 데이즈' 컬렉션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신규 컬렉션은 사탕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신발로,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밑창의 슬립온(뮬)과 슬리퍼 등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하니를 통해 브랜드 주 고객층인 1020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그는 지난해 봄·여름 시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하며 사계절을 아우르는 브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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