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 트렌드가 유행인 가운데 롯데시네마가 국내 최초로 '제로 팝콘'을 내놓는다.
12일 롯데컬처웍스는 건강한 팝콘에 대한 관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팝콘'을 롯데시네마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로팝콘'은 팝콘의 단맛을 내는 주재료인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여 달콤한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하고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70g당 320kcal다. 이 제품은 극장 외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완제품 형태로 제작됐다.
'제로 팝콘'은 12일부터 롯데시네마 스위트샵(매점)에서 판매된다. 단품 가격은 4900원이며, '제로팝콘' 2개와 '제로콜라' 2개가 결합한 콤보 제품은 13000원이다.
박소연 롯데시네마 F&B팀장은 “트렌드를 반영한 극장의 다양한 먹거리가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신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