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51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74㎡A 99가구 △74㎡B 100가구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4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5만원이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준다.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복도 팬트리(식품 저장소)와 알파룸(자투리 공간)이 있어 공간 활용이 쉽다. 일부 가구는 판상(一자)형 구조를 적용해 통풍이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 스터디룸,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이 마련된다.
화양지구는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평택 및 충남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나왔다”며 “올해 개통될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 등 일대 교통 개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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