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18

  • 17.96
  • 0.66%
코스닥

846.51

  • 0.57
  • 0.07%
1/3

"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상장 긍정적…저평가 벗어날 것"-신한

관련종목

2024-05-22 08:4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상장 긍정적…저평가 벗어날 것"-신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한투자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파라다이스에 대한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종 내 강원랜드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큰 업체이지만 홀로 코스닥에서 거래돼왔다"며 "코스피 이전을 통해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이미 코스피에서 거래 중인 동종업체들과 섹터를 구축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최근 신용등급을 높이고, 기업설명(IR) 부서를 재정비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향후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지난해 파라다이스는 역대급 실적을 냈음에도 주가엔 오롯이 악재만 반영돼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가를 끌어내렸던 인스파이어 카지노 개장이 지난달 초 이뤄졌으나 2월 실적에는 악영향이 거의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